가을철 추수기를 맞아 급성열성질환에 대한 예방활동이 강화된다.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추수기 농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는 주요 급성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 출열열 및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특별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현재까지 도내 환자 발생이 미미하나 집중 발생시기가 10월~11월인 점을 감안할 때 야외 활동에서 설치류에 접촉치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 리켓치아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림으로써 전파되는 제3군 법정 전염병으로 보령, 서천, 예산 등 도내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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