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운영

홍성군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생활지원협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민의 복지수요가 보건, 복지, 주거, 고용 등 여러 분야로 다양화됨에 따라 그동안 제공되던 서비스가 통합화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민간단체 스스로가 구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생활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공동대표, 실무위원회, 6개 분과로 구성되며 6대 서비스 대상(영ㆍ유아, 아동ㆍ청소년, 청ㆍ장년, 노인, 장애인, 여성)과 8대 서비스분야(보건, 복지, 고용, 주거, 문화, 관광, 평생교육, 생활체육)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자원 발굴 및 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서비스제공과 관련된 정책 제안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주민생활지원협의회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협의회를 추가 구성해 민?관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폭넓고 다양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주민이 자율 참여로 운영되는 '주민생활지원협의회'에 주민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단체는 주민지원과 서비스연계분야(Tel 630-1323)로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김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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