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7억 들여 내달 착공 … 2009년 준공 예정

경부 고속도 등 인접…광역 교통 여건 '탁월'

업종간 집단ㆍ연계화 위해 각종 시설 구분배치

연기군 전의면에 조성되는 83만 3755㎡(25만 2211평)의 '전의 2 일반지방산업단지'가 2005년 1월 확장사업 용역착수 이래 2006년 7월 지방산업단지 지정승인, 동년 12월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 협의 등을 완료하고 현재 실시계획 승인중으로 빠르면 10월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 균형개발과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역경제 기반육성, 지방산업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연기군의 산업기반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행정중심 복합도시 입지에 따른 이전공장 대체용지를 확보하게 된다.

● 산업단지 위치 및 사업개요

산업단지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 관정리 일원으로(사진) 대상지 북측 6km지점에 경부고속도로(목천I.C)와 8km 지점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남천안I.C)가 입지해 국도1호선과 지방도691호선을 통해 사업지구로 접근 될 수 있는 광역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하며, 특히 본 산업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중인 지방도 691호선 확장으로 사업지구의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남측 약 3km 지점(전의면소재지)에 전의역(경부선철도)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교통여건 또한 양호하다.

산업지의 개발은 공영개발방식으로 지방채를 발행해 자체자금을 조달하고, 조기분양으로 사업비를 조달한다..

개발면적은 83만 3755㎡(25만 2211평)로 1047억 6600만원이 투자되고 준공은 2009년 예정이며, 분양은 2007년부터 2011년으로 2007년에 산업용지 10%, 2008년에 산업용지 20%, 2009년에 산업용지20%와 지원시설용지, 2010년에 산업용지 30%, 2011년에 잔여용지인 산업용지 20%를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의 중점 유치업종은 전략업종으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종과 월산지방산업단지 이전업종 중 기존 전의지방산업단지와의 집적성 및 공해성 등을 고려해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화합물 및 화학제품 업종을 선정유치하게 된다.



● 산업단지개발계획



지형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효율적인 단지조성을 위해 업종간 집단화 및 연계화가 가능하도록 생산공간, 생산지원공간, 공공시설공간, 녹지공간으로 구분하여 배치하였으며, 생산활동지원을 위한 지원시설과 기타 공공시설의 배치는 산업단지 이용인구의 편의를 고려하고, 주용도인 산업시설용지는 화물의 원할한 진출입을 위해 단지 진입부 및 간선도로변에 배치키로 했다.

▲ 생산공간

산업단지내 주용도로서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전체 면적의 67.5%인 562,737㎡를 업종별로 배분하고 주변 기존마을의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 지구에 분산·균형배치했다.

▲지원시설 공간

지원시설용지는 입주업체 및 종사자들의 접근성, 입지성, 이용성을 고려하고 기존산업단지를 고려해 지방도 691호선변 기존산업단지 진입부에 배치했다.

▲ 공공시설공간

기존 하천인 북암천을 보존하여 수변공간 조성하고 공원용지는 양호한 산림(녹지자연도 7등급)지역에 지정하였으며, 주차장은 외부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원시설용지와 공원인접부에 배치했다.

또한, 정수장은 산업단지 남측, 배수지는 기존 산업단지내의 배수지(기존)와 인접하여 배치

▲ 건축물에 대한 용도, 건폐율, 용적율, 높이 등



▲업종별 배치

유치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연관업종별로 집단화하여 생산성을 도모하고, 토지이용, 교통, 단계별, 사업계획 등에 부합되고, 획지별 교환분할이 가능하도록 하여 업종의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실제 공장용지 분양시 실수요에 따라 업종별 공장배치 조정이 가능토록 했다.





●단지 내 기반시설 설치계획



▲용수공급

광역상수도 2단계에서 공급받아 사업지구 내에 정수장·배수장을 신설해 생활용수는 (Q=1,000㎥/일), 공업용수는 (Q=6,500㎥/일)를 사업지구 및 기존 전의산업단지에 공급한다.

▲오·폐수 처리

오·폐수처리는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처리방식으로 기존 전의산업단지 내 여유 처리시설(1,200㎥/일)을 활용하고 잔여용량처리를 위해 대상지내 1,500㎥/일을 계획하여 처리한다.

▲폐기물 처리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정지역에 분리수거 용기 설이와 별도로 재활용품 선별장을 확보하고, 지정폐기물은 적정치리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위탁처리한다.

▲전력공급

연간 214.266 MWh/년의 수요가 예상되며 남대전력소→조치원변전소→단지내 전의변전소(154KVA)를 통해 공급된다.

▲통신시설

통신수요는 1000여회선의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선통신선로는 KT조치원지국과 협의해 공급한다.



● 기타



전의 2지방산업단지와 관련한 문의는 연기군청 공영개발계(041-861-2752)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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