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선양부문-구자동, 사회봉사부문-안명수

당진군이 올해의 향토문화선양과 사회봉사부문에 기여한 최고 권위와 영예의 상징인 제17회 군민대상 수상자를 17일 최종 선정 발표했다.

군은 17일(오후4시) 소회의실에서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향토문화선양 부문에 구자동씨(63세, 송악면 기지시리), 사회봉사부문에 안명수씨(59세, 당진읍 읍내리)를 올해의 당진군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향토문화선양부문 수상자 구자동씨는 지난 1969년부터 45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에 몸담으면서 전통민속 대보름 맞이 행사 연출지도, 남북통일기원 설문화 축제 연출지도 등 각종 줄다리기 시연행사에 참가 당진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점 등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구씨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몫을 톡톡히 해 왔다.일본 가리와 노·오키나와 ·예화야 줄다리기와 지속적인 교류를 해 왔으며, 성공적인 2006 줄다리기 대제 행사를 전개함은 물론 '한중일 줄다리기 심포지움'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주제를 발표하고 줄다리기 시연장 조성과 전시관, 야외공간 조성에 이바지 해 왔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안명수씨는 1996년부터 본격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고 '99년부터 매년 퇴임스승 위로행사 개최, 2000야권의 도서기능과 청소년 상담 및 보호 육성등 교육, 사회발전에 노력해 옴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봉사활동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군민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제45주년 군민의 날 행사시 당진군민과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 한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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