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석도 잊은채 외자유치와 수출지원 등 다양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20일 서울 KOTRA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와 주한 상공인, 외국인기업 CEO, 잠재투자가 등 100여명을 초청 충남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충남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며 고속도로, 철도, 항만 등 완벽한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경제적으로도 국내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성장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라고 충남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충남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1896년 개도 이래 최대의 증흥기를 맞고 있다"며 "2010년까지 1인당 GDRP 3만달러, 수출 600억달러, 무역규모 1000억달러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충남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기업유치를 통해 지난 5년간 평균 310개씩의 기업을 유치했고 이런 기업호라동으로 충남의 교역규모는 매년 평균 16.2%씩 증가하는 등 최근 10년간 지역경제 성장률이 연평균 14.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민선4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제조업 분야에서 지난해 13억7000만달러, 올해 10억8700만달러 등 모두 24억5700만달러의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각국의 대사 및 주한 상공인, 외투 기업(152개)을 초청해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전개 올해 투자확인 4개 기업에 8800만달러, 투자의향 10개 기업에 1억7000만달러 등의 성과를 얻었고 특히 삼성전자, 현대제철의 투자계획 발표에 많은 협력기업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투자에 적극적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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