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철 무의탁 노인 등 624가구 20개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 펼쳐

연기군은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추석을 쓸쓸히 맞이하는 저소득층 주민, 무의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운데 군민 모두가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것으로 충남 공동모금회 성금 1600만원을 활용해 무의탁 노인41명, 가정위탁아동 20명, 저소득모부자가정 74명, 1종수급자 122명, 저소득층 165명등 422명을 대상으로 위문하고, 군 자체 예산인 1억 6900만원으로 100세 이상 장수노인 3명, 독립유공자 및 유족 9명, 저소득 장애인 4개단체 100명, 저소득 보훈 5개단체 90명 등 202명과 사회복지시설 20개소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위문품은 개인 및 세대별로 내고장상품권, 쇠고기 및 선물세트, 농협상품권 등을 지급했다.

또한, 치안 및 국방의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관내 10개소의 군부대·전경대에 대해서도 20일까지 각각 방문해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군은 21일까지 중추절 위문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이웃돕기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기풍을 진작시키고 다같이 명랑하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명절이 되도록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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