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는 교내 방송시설이 노후 돼 학교교육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는 제11회 동문체육대회를 앞두고 900만원을 들여 3원방송시스템 일체를 구입해줘 미래의 영동을 짊어지고 갈 후배들이 좋은 여건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시행자인 황간미디어텔레콤도 동문들의 학교사랑운동에 동참해 100만원 상당의 최신형 녹화 카메라를 내놓았다.
황간고등학교는 3원방송시스템을 활용해 화상조회도 열고, 학생들의 학력제고를 위한 듣기평가와 교육방송 시청 및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맑고 깨끗한 양질의 방송을 제공하게 됐다.
황간고 동문회는 지난 3월에도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전소영양에게도 2000만원에 달하는 대학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모교와 후배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영동=박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