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웅진그룹과 함께 하는'Yugu English Village'탄생을 기다리며

유구초등학교(교장 윤이중)는 최근에 본교 과학실에서 (주)웅진그룹(회장 윤석금) 관계자들 및 본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구영어마을'구축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유구지역의 모범기업인 (주)웅진그룹의 지원을 받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훌륭한 영어마을을 건립하겠다는 취지아래, 유구초등학교와 유구중학교에 영어마을 신설은 물론,신풍초등학교 영어마을의 리모델링을 약속했으며, 본교에 있는 여분의 교실을 재활용할 예정으로 교실 2칸 공간에 다양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원어민 영어강사를 상주케 하여 학생들에게 생활영어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생들은 방학동안 영어캠프를 참가하기 위해 공주시내권 학교로 다녀야 하는 불편한 점이 많이 있었으나 '유구영어마을' 구축을 통하여 영어를 쉽고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2월이면 정들었던 유구초등학교를 떠나셔야 하는 윤이중 교장은 "영어를 보다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은 물론 영어교육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유구영어마을'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



유구초등학교에 설립될 영어마을은 앞으로 영어원어민교사의 상주로 다양한 영어체험 기회 제공,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는 물론, 지역사회 영어교육의 중심으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을 기대해본다.

/공주=노왕섭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