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종합교류시설 및 건강관리실, 시설하우스 등 1단계사업 12월 완공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일대에 조성하는 양화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제공)



공주시에 따르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양화권역 1단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금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전개되고 있다.



총 사업비 37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해 12월 종합교류시설 내 교량공사와 지난 9월 261㎡의 건강관리실을 준공한 데 이어 주차장 및 4532㎡의 종합교류시설 등이 착공돼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1만7700㎡의 시설하우스(51동), 황토건강 농산물개발사업, 축사주변 경관정비사업 등 1단계사업 대부분이 금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DDA협상 타결 및 FTA확대 등으로 농산물 시장개발이 가속화되고 농촌인구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 쾌적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주도형 상향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사업구역 내에 문화재 발굴조사, 관련법에 따른 인·허가, 편입토지의 사용 승낙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해소되면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공주시 관계자는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전개되고 있어 1단계 사업은 금년 말 완공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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