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기세일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권을 회수하고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예년보다 이르게 열리게 됐다.

대전 롯데백화점은 입점 브랜드의 85%가 세일에 참여하는 가운데 핸드백, 시계,스카프, 여행용 가방 등을 10-20%, 신사숙녀 및 아동.스포츠 의류와 가전제품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 측은 이를 위해 '프리미엄 단독 상품전', '제일모직 Men's Fashion Week','행텐 1+1 특급 쇼', '혼수가전 패키지 상품전' 등 다양한 쇼핑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가을 혼수 특집으로 식기, 주방용품 등을 10-30% 할인해 판매하고 일부 브랜드는 하루 3명에게 반값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타임월드점은 또 지난달 입점한 명품 브랜드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디올, 셀린느, 에트로, 버버리 매장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향수를 증정하기로 했다.

백화점세이도 300여개의 브랜드 중 85%가 참여해 패션잡화와 아동의류, 가정.생활용품은 10-30%, 영캐주얼과 남녀의류 및 골프의류를 1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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