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스크린 2대 및 12대의 모니터를 통해 지역재난정보 현장 확인가능

연기군은 4일 실내 상황실에서도 현장처럼 신속한 재난상황을 지휘를 할 수 있는 재난종합상황 관제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구축보고회 및 작동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 7월에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군청 후청사 3층 138㎡(42평)에 영상시스템 및 음향시스템, 각종 전산장비, 종합상황판, 음향장비, 네트워크 등 최신시설을 갖춘 상황실이 마련된것이다.

상황실에서는 대형스크린 2대와 12대의 모니터를 통해 지역재난정보를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비디오, 원터치 스크린, 컴퓨터, 빔 프로젝트 등의 영상· 음향 및 정보화 장비를 갖춰 재해위험지구 감시, 강우 및 수위관측, 기상청 및 소방방재청의 재난 정보 연계, 재난재해 상황지휘통제 등 24시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강우 및 수위시스템의 종합상황판에는 관내 8개 읍·면의 강우상황을 항상 확인할 수 있고, CCTV와 연계해 42인치 PDP와 대형스크린에 영상 정보 표출까지 가능하다.

또한, 관내 주요 지점의 수위 상황 파악을 위해 동면 예양리, 조치원읍 신안리, 전의면 동교리 하천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하천영상감시시스템 등을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황관리가 가능해졌다.

상황실은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회의를 진행하기 위한 회의용 마이크 시스템 설치와 충남도, 시·군, 유관기관간 화상회의가 가능토록 화상회의 시스템도 설치됐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사진설명=재난상황시 상황을 지휘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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