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반납 행사장 찾아 관람객에 편의 제공

청주시 공무원들이 국제공예비엔날레가 막을 올리자 휴일을 반납하고 관람객 맞이 자원 봉사에 나서고 있다.

시는 공예비엔날레 기간동안 공휴일 자원 봉사 신청을 접수한 결과 370여명이 참여해 원하는 날짜와 분야에 따라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7일동안 하루에 53명을 배치했다.

자원봉사 공무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장 관람 안내와 위치 안내, 이벤트 안내, 관람객 불편 사항 접수, 민원 처리, 주차장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치르는 동안 특정 지원 분야를 제외하고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자원 봉사로 참여하게 돼 보람된 하루를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국제 행사에 대비,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봉사 교육 등을 실시해 자원 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 사진 설명 = 청주시 공무원들이 공예비엔날레 자원봉사자로 참여, 행사장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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