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동안 클린기간 운영..."매주 금요일 구석구석 청소"

청주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10월 한달동안을 클린 기간으로 정해 매주 금요일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매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대청소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5일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등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남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공예비엔날레 제2행사장인 첨단문화산업단지 구간에서, 곽연창 부시장은 흥덕구 봉명동에서 비엔날레 제1행사장인 예술의 전당 구간에서 각각 청소를 실시했다. 시는 대청소를 위해 장비를 지원하고 방치된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행사장 주변 쓰레기 다량 배출이 예상되는 지역에 기동반을 배치했다. 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을 밤 시간대로 제한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전용 용기, 재활용품은 투명한 비닐봉투에 각각 담아 배출토록 계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 달부터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안 버리기, 1회용품 안쓰기, 규격봉투사용 등을 집중 홍보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 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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