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충청을 만나다

대전시, 충청남도,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재)충남테크노파크가주관하는 '2007 충청권 벤처프라자'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충청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충청권 벤처프라자는 지난달 18일 '충청권경제협의체'가 출범한 후 처음 갖는 공동행사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서 19개 업체, 충남 23개 업체, 충북 23개 업체 등 65개 업체가 90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했으며 전기·전자산업관, 기계·환경산업관, 정보통신·S/W산업관, 바이오산업관, 생활용품관 등 분야별 5개관으로 나눠 업체별로 우수 기술·제품 체험마당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는 1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기술·제품 전시회 및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제품전시회'와 '대기업·유통업체 만남의 장, '벤처투자마트', '해외바이어사이버상담회', '창업박람회' 및 '지식재산센터 운영' 등 마케팅 위주의 전문 산업전시회로 전개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벤처프라자를 통해 벤처기업간 신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3개 시·도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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