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일반부 50m 소총3자세 개인 금·은메달 획득

청원군 소속 사격선수단이 금·은을 휩쓸었다.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에 안겨준 첫 메달이기도 하다.

8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청원군 사격단은 여자 일반부 50m 소총3자세 개인 부문에서 금·은을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청원군청 이선민은 이번 대회에서 709점 만점에 678.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정미라 675.7점을 획득, 2위에 올랐다.

▲청원군 사격선수단이 88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준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한 이선민 선수(왼쪽)와 정미라 선수(오른쪽)가 김재욱 청원군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선민은 올 시즌 첫 개인 메달이자 종전 이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 보유자이다. 정미라는 지난 달 20일 자로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으며, 중국 베이징 올림픽 쿼터 획득을 목표로 오는 12월8일 쿠웨이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오는 9일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김효림 선수가 출전, 또 하나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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