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년 대비 5분의 1수준으로 감소 성과

청원군은 소부루세라병을 예방하고 감염된 소를 색출하기 위해 부루세라병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한다.

군은 올 상반기동안 부루세라병 일제검사기간 동안 한육우 농가 2070호 1만4785마리를 검사한 결과 41농가 148마리가 브루세라병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처리했다.

군은 이후 4월부터 7월까지 824농가를 검사, 10농가 94마리가 발병돼 발병률(농가 기준) 1.32%로 지난 해 평균 6.6%와 비교,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에 따라 9700만원을 투입해 1살 이상 한육우 1만7000마리(한우 전두수, 육우10% 표본 채혈)를 대상으로 이 달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70일 동안 청원군 공수의사, 인공수정사 등 11명을 채혈 요원으로 편성해 지정된 마을을 방문, 채혈을 실시한다. 군은 각 읍·면 축산담당자, 마을 이장, 축산단체·협회와 협조 체제를 구축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브루세라병에 대해 홍보해 일제 검사에서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하는 한편 일제 검사 때 농장주에게 검사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 원활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는 청원군 축산산림과(☏043-251-3397).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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