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실내체육관에서 2000여명 초청 다채로운 공연 펼쳐

당진군이 제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11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다채로운 위안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당진군협의회(회장 양기린)주관으로 오전10시30분부터 유치원어린이들의 재롱잔치와 은빛봉사단의 실버댄스를 식전행사로 진행하였으며 기념식과 더불어 모범노인과 경로당, 노인복지기여자 36명의 표창과 정미면 매방리 염솔 경로당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하였다.

오후시간 본격적으로 펼쳐진 위안잔치에는 각설이공연을 비롯하여 추억의소야곡, 감격시대로 유명한 남강수씨, 방랑시인 김삿갓, 백마야 우지마라의 명국환, 서정현씨등 일세대를 풍미했던 원로가수들의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인 배뱅이굿의 예능보유자 이은관 씨의 흥겨운 공연한마당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자아냈다.

행사장 옆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는 읍면 12개팀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당진군지회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개최되었다.

/당진=최근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