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문화공연 및 전시회

충남 금산군이 오는 19일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제2회 무지개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결혼이민자들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의 공유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 축제는 한국으로 시집온 각국 여성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직접 보여주는 코너가 선보이고 각국의 민속자료도 전시한다.

축제 기념식을 시작으로 7개국의 인사말 소개, 결혼이민여성과 주민 합동공연, 합창, 밤부댄스, 난타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다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일본 등 7개국의 전통의상 입어보기, 인사말 배우기,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에 걸쳐 결혼이민가족지원센터 운영 활동사진, 결혼이민여성 수공예품, 시화, 편지, 일기 등을 담은 전시회도 다락원 생명의집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민자센터 김민우씨는 "이번 무지개축제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며 공부하는 결혼 이주민 2세 아이들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도와가는 다문화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금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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