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오늘(17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관련 2차 주민공청회를 읍·면·동 주민 800여명이 이 참석한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7월부터 용역을 맡아 진행해 온 한밭대 김명수 교수가 9개안의 후보지 가운데 타당성이 희박한 3곳의 후보지를 제외하고 6개개의 후보지로 압축해 그동안의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공청회를 통해 주민 질의 응답 및 토론을 벌인 뒤 3곳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한편, 용역을 맡은 김교수는 지난 9월에 관계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외버스터미널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9개의 후보지 가운데 장기면 송선리가 65.11점으로 타당성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나 각종 특혜의혹 및 평가항목 선정, 강 남북의 균형발전에 문제를 제기 했었다.

/공주=노왕섭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