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전국에서 스티로폼의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되어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주관한 "제7회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충청북도 영동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10월 17일 서울가든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영동군은 스티로폼 감용기 1대를 가동해 스티로폼 12톤을 재활용해,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100ℓ종량제봉투를 11,860장(4,744만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매립장 396.7㎡(높이3m)를 재사용했으며, 산업적으로는 2억 3726만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각각 평가된다.

특히 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 전환을 위해 공동주택관리자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였고, 전단지 2만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타 지자체에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협회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과 스티로폼을 재활용해 만든 사진액자 1상자(40개)를 받는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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