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일원동 삼성의료원 서울병원에 마련된 부친 '故 류선우' 옹의 빈소를 지키는 류시원. |
한류스타 류시원(35)이 부친상을 당했다.
류시원과 그의 형인 소속사 R'S 컴퍼니 류시관 대표의 아버지 류선우(柳善佑) 씨가 15일 오후 경기도 용인 수지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류시원 씨의 어머니가 경북 안동에 내려간 사이, 고인이 자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고인은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출신으로 아르떼기획 회장을 지냈고 안동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풍산 류씨 류성룡의 12대손이다.
고인은 차남 류시원과 함께 1999년 4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때 안내를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혜영 씨와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