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 목포 실내체육관에서...전국 32개팀 참가 경연

청주 풍광초등학교가 전국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목포시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16개 시·도 대표 초등부 16개팀, 유치부 16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했다.

충북도에서는 지난달 19일 펼쳐진 제8회 충청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주 풍광초등학교와 제천 홍광유치원이 초등부와 유치부 대표로 각각 참여했다.

이 날 대회에서 '생명의 물'을 부른 청주 풍광초등학교가 금상을 수상, 한국소방안전협회장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제천 홍광유치원은 '우리친구소방차'를 불러 은상을 차지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한 풍광초등학교와 홍광유치원 119소년·소녀 합창단을 오는 11월9일 제4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행사에 초청, 소방동요를 통한 화재예방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헌기자 sm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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