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5000명 돌파, 21일까지 연장

태안 해양유물 ‘이동박물관’의 전시기간이 군민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오는 21일까지 연장됐다.

태안해양유물연구소 유치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운영해 온 ‘이동박물관’이 전시 4일만에 관람객 5000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이 커 연장 전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박물관’은 태안 해양유물 전시, 해양문화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주민과 학생 단체는 물론 인근 시군에서까지 관람을 오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보급 유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동박물관을 통해 군민들의 해양유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연구소 건립 추진을 범군민 운동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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