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21일 SBS TV '인기가요'의 일일 MC로 나선다.

이승기는 7일 MC에서 하차한 장근석 대신 이날 김희철과 함께 '인기가요'를 진행한다.

'인기가요'의 장혁재 PD는 19일 "아직 장근석의 후임 MC를 정하지 못했다. 우리로서는 이승기 씨가 MC를 맡아주길 바라지만 이승기 씨 스케줄 문제 때문에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PD는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는 한두 회 정도 더 이승기 씨가 맡아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개월여 녹화방송으로 전환했던 '인기가요'는 이날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는 성시경, 코요태, 임정희, 서지영, 김동완, 백지영, 원더걸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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