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3차 공천자 28명 발표

자유선진당은 20일 대전 유성구에 이상민 의원,동구에 임영호 전 동구청장을 공천하는 등 28명의 3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전서구갑에 이영규 변호사, 서구을에 이재선 전 국회의원, 대덕구에 김창수 전 대덕구청장이 각 각 공천됐다.

충남 논산 금산 계룡에는 신삼철 전 조달청 차장, 천안갑에 도병수 변호사, 부여 청양에 이용우 부여노인복지원 이사장을 후보자로 확정했고, 충북 청주 흥덕갑에 최현호 충청대학 겸임교수, 제천 단양에 정우택 세명대학교 대학원장을 공천했다.

서울 중구에는 이날 선진당에 입당한 박성범 의원의 부인인 신은경 전 kbs 앵커를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선진당은 전국 245개 지역구 중 95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마쳤다. 충청권에서는 6곳 전 지역을 공천한 대전을 포함해 24곳 중 19곳의 공천을 끝냈다.

선진당은 21일 51명의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비례대표 공천을 마무리한 뒤 늦어도 24일까지 지역구 170~180곳을 목표로 한 공천심사를 끝낼 계획이다. 또 23일 이회창 총재의 출마 지역구인 충남 홍성에서 고위당직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바람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여의도 선진당사에는 공천 결과에 항의하는 한 후보측 지지자 40여명이 몰려와 당직자들과 고성속에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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