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경식 예비후보(사진·청주흥덕갑는 20일 최근들어 원자재 값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납품 단가조정문제로 산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원자재값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 납품가격을 올려주는 '납품가격 연동제'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후보는 "원자재 값이 올라도 중소기업의 60%는 이를 제품 값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납품가격 연동제가 제도화 된다면 남품가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후보는 해외 직접조달을 확대하거나 동일한 원부자재를 사용하는 중소기업끼리의 공동구매 방식으로 원자재 구입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부차원에서 실질적인 해소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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