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한국전통택견협회에 무상 위탁운영해온 택견전수관을 4월부터 직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택견 예능보유자인 정경화씨를 관장으로 임명하고 사무국장과 강사, 상임감사 등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보수공사가 끝나는 4월 초부터 택견전수관에서 근무하며 택견의 전승보급, 택견단체의 행사지원 조정, 택견시범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택견전수관을 철저하게 공익을 위한 시설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택견단체의 공평한 사용 배분으로 마찰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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