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2일 오전 11시 전동면 봉대리에 위치한 연기군 공설납골당내 영락원에서 최무락 연기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의회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위령제를 갖는다.

합동위령제는 '영락원' 8026기(무연고 7983기, 유연 43기) 및 '추모의 집' 501기(무연고 434기, 유연67기)등 연기군 공설납골당내 안치되어 있는 8527기의 혼령들을 대상으로 초헌관인 최무락 연기군수 권한대행의 분향 및 헌작을 시작으로 제문(위령제)낭독, 아헌관은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종헌은 전동면장 및 지역유지, 외로운 영혼에 대한 추모의 묵념, 영락원 내부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설납골당인 영락원은 지난 79년도에 347㎡규모로 9000기를 납골할 수 있는 시설로 설치되었으며, 추모의 집은 지난 2003년도에 1028㎡(지하1층, 지상2층, 옥탑)의 규모로 7000기를 납골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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