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설 9주년을 맞는 육군 605항공대대(부대장 중령 김우종)는 무사고 비행 4만 시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재해 재난 시 인명구조와 보급품 공수, 그리고 산불진화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대민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특히, 지역사회의 각종 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속적인 노력지원을 전개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하사관 위주로 성금을 모아 생활형편이 넉넉지 못한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과 급식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배우며 자라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대방문 견학은 물론 병영체험 프로그램 추진으로 국가관을 심어주고 있을 뿐 아니라 사병들로 구성된 보컬그룹의 병영콘서트 공연을 통하여 지역사회 문화 공유와 민, 군 화합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부대 손영걸 중사는 "튼튼한 국가안보의 연장선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민지원사업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 앞으로도 허락되는 여건 범위 내에서 국민을 위한 군인의 자세로 더 많은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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