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대통령상 합창대회인 '제1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 경연대회'가 22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대전시와 KBS 대전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합창대회에는 서구 소리새 여성합창단 등 대전시 대표 3팀을 비롯해 8개 시.도 대표 13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 연변 백일홍 합창단이 해외동포 대표로 참가해 눈길을끈다.

매년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합창경연대회로 우수 합창단 8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축하음악회도개최된다.

대회 당일 저녁에는 '시민과 함께 되어, 감동의 물결 속으로'라는 주제로 전년도 대상팀, 금년도 수상팀, 대전지역 초청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합창단 공연과 안디 무지크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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