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재래시장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증평장뜰재래시장의 또 다른 이름"을 공모한다.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추진되는 이번 공모에는 증평군민 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 1편에는 20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증평군은 증평장뜰재래시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상징성과 창의성, 고유성, 전달성 등을 고루 갖춘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함축적인 명칭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글은 10자 이내, 영어의 경우 스펠링 기준 20자 이내로 작성하여야 한다.

한편 공모 접수는 인터넷과 우편, 전화접수로 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명칭을 통해 기존 재래시장에 대한 시설노후 및 이용불편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친근하고 편리한 재래시장의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증평=김석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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