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5천 투입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성취감 고취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9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6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수행기관도 구청,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문화정보관, 동구문화원, 대한노인회동구지회, 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소로 확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공익형 308명(환경,질서지킴이) △교육형 75명(은빛동화구연, 역사문화교사 파견, 실버교육사 파견) △복지형 200명(실버프랜드, 사랑나누미, 실버엔절, 마이더스의 손, 전통생활예절체험) △시장형 20명(폐백음식 만드는 어머니들, 왕겨감자) 등 총 4개 분야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일 3∼4시간씩 주당 3∼4일 근무하게 되며, 월 20만원 가량의 보수가 지급된다.

사업 참여는 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기초생활수급자 제외)이면 가능하며, 신청은 이달 말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나 각 사업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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