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의 특산품인 청양고추와 구기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한국음식축제에서 빛을 내고 있다.

12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파리에서 개최중인 유네스코 한국음식축제에서 청양고추와 구기자가 특별홍보관에 전시되고 구기자술과 구기자차가 후식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것.

문화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파리에 주재하고 있는 유네스코산하 세계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과 사무국 직원, 유네스코 직원, 일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웰빙과 유기농, 슬로우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보다는 천연 채소 및 곡류들을 활용하는 아시아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 음식의 기본재료인 청양고추와 건강식품인 구기자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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