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3일 오후 2시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한다.

멘토링 결연식에는 선배결혼이민자 15명, 멘토 15명, 멘티 30명 등 60여명이 참석해 결연식을 갖고, 월 1회 이상 한국어 공부 돕기, 밑반찬 만들기, 외출동행, 한국문화 이해 돕기 등 정기적인 활동을 비롯해 가족나들이 행사, 가족봉사단 활동 참여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게 한다.

군 관계자는 "선배 결혼 정착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호응도 높을 경우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지속적이며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 문화공동체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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