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는 무직상태에서 농가의 인삼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김 모씨(64)에 대해 절도혐의로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종전과를 가진 피의자 김 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께 맹동면 두성리 왕 모씨의 인삼밭에 방범감지선을 끊고, 4년근 인삼 6칸(싯가 40만원)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두성리 인근 야산에 움막을 짓고, 6회에 걸쳐 160칸(싯가 1100만원 상당)의 인삼을 을 훔쳐온 것으로드러나 인삼의 처분경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음성=이동주 기자 21-b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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