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해맑은 웃음과 낙천적 행동으로 뭇사람들에게 감동을 줘 언론을 통해 익히 알려져 있는 이 모(17)군도 청주외국어고에서 응시.
선천성 사지절단증으로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 이 군은 '오체불만족'을 쓴 일본의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이름을 따 '한국의 오토다케'로도 불리고 있는데 아버지가 끄는 휠체어를 타고 와 입에 문 연필로 답을 찍어 놓으면 이기(移記)교사가 대신 답안지에 써주는 식으로 시험에 도전.
충북에서는 뇌성마비, 맹인, 약시, 청각장애 등 모두 18 명이 특별관리 응시자로 분류, 시험관리본부 측은 이들에게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
- 기자명 박광호
- 입력 2007.11.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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