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14일 오후 2시25분쯤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취업해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금품을 훔친 임모씨(43)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식당에 배달종업원으로 위장취업한 뒤 주인 섭모씨(44)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금고안의 현금 43만원과 157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모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오도영기자 5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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