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전국최초로 종합위생매립장 폐열을 활용한 국내 최대의 민간 국화전용육묘장인 '한국국화원' 준공식을 14일 대흥면 대률리에서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해 국화재배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예산 수출국화 연중생산 시스템 구축 및 전국 국화재배 농가에 우량 균일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대흥면 대률리에 전국 최초로'종합위생매립장의 폐열을 활용한 국화전용 육묘장'을 설치해, 새롭게 태어난 '한국국화원'은 이미 1000만본 이상 국화묘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단골 벤치마킹 사업으로 이름나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최초로 종합 위생매립장에서 나오는 100만㎉의 폐열을 겨울철 육묘장 난방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설치해 농가가 원하는 국화 품종의 고품질 균일묘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군관계자는 "종합위생매립장 폐열을 활용한 국화전용 육묘장으로 국화재배농가 소득보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남은 공간을 활용하여 유통센터 1320㎡ 및 재배시설 1.0ha 설치로 국화수출의 전진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예산=김기범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