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선관위 등록 최무락씨도 거론

연기군수 당선무효 판결에 따라 다음달 19일 대선과 함께 치뤄지는 연기군수 재선거에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연기군선관위에 등록돤 예비후보자(등록일자 순)는 김부유(44.한나라당), 유한식(58.한나라당), 임덕수(52.한나라당), 최준섭(51.무소속), 이천규(59.한나라당), 성태규(44.통합신당)씨 등 6명으로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던 이규진(58.국중당)씨는 사퇴했다.

15일 군수출마를 위해 명퇴신청을 하고 퇴임식을 갖은 최무락(58.한나라당) 전 부군수도 곧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김부유, 유한식, 임덕수, 이천규, 최무락씨 등 5명의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중 과연 누가 공천을 받게 될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의위원회가 공천발표를 22일로 잠정한 가운데 공천에 따른 후보자들의 명암이 갈릴것으로 보이며 공천에서 탈락된 후보자들은 무소속으로 입후보를 검토해야될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충남도당은 15일 오전 오충일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연기군수 후보로 성태규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중심당 후보로는 유환준도의원, 조선평 군의회의장 등이 그동안 거론됐으나 유환준의원은 지난 12일 불출마 선언을 했고 조선평의장은 15일 탈당계를 제출한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지난 8일 연기군과 행정도시의 동반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신당이 적합치 않다고 탈당계를 내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자등록을 했던 최준섭씨가 국중당에 입당하며 후보자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합신당과 합당 진행중인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한 가운데 민주당의 후보로 예상됐던 이성원씨와 군수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황순덕 군의원 등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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