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영 수 연기 부군수

"8만 5000여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꿈과 희망의 고장, 품격 있고 세련된 도시를 건설하는 등 행정도시와 상생발전하는 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영수(58.사진) 신임 연기 부군수는 15일 오후 5시 군청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제20대 연기군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박 부군수는"공직생활의 마지막을 고향인 연기군에서 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열린행정, 고객감동의 으뜸행정을 구현하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및 군수 재선거와 관련 공명정대한 선거사무 추진과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 69년 9급 공채로 아산시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금산군·천안시·서천군 건설과장,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시설2과장, 아산시 건설교통국장, 도의회 전문위원,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연기군 조치원생인 박 부군수는 조치원중학교, 대전산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공학석사로, 온화하고 인정이 많으며 직원과의 화합을 우선시하는 덕장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아산 신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행정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최현수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운동이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