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소장 김동석)가 당뇨 합병증검사결과 당뇨치료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이론교육과 당뇨식사 체험행사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22일 오전 9시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의를 초청 당뇨합병증에 대한 특강과 함께 당뇨식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학과 이승환 교수가 당뇨병 합병증의 의미와 관리에 대해 특강을 한 뒤 당뇨병 관리의 필수인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대한 교육이 잇따라 진행됐다.

이어 당뇨식사체험에서는 표준체중 구하기와 비만도, 활동량 구분, 비만도와 활동량에 따른 적정 열량 구하기 등을 통해 개인별 1일 권장열량 처방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식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만 잘해도 혈당 및 혈중 지질, 혈압을 정상화시킬 수 있고, 체중 또한 정상범위로 유지, 합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어 건강한 삶 유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2003~2006년까지 4년간 당뇨발견사업을 통해 모두 1840명의 환자를 발견했으며, 해마다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사업을 전개, 그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가톨릭대학과 함께 당뇨발견 추적관리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충주=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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