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농산물판매 사이트에 1억8천만원 들여 통합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전자상거래 지원시스템을 11월 23일 구축 완료한다.

기존 사이트는 농산물을 위주로 판매했던 반면 새롭게 선보일 사이트는 옥천군의 우수 농산물, 특산물, 공예품, 가공식품 등을 총망라하여 55개 농가, 작목반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새로운 사이트 '옥천장터(영문 www.ocjangter.com 한글 금강보고)'는 올 연말까지 운영주체를 선정하고 시험운영을 통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지원시스템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다양한 기반 구축으로 옥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사이트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3일 오전 11시부터 옥천읍 문정리 소재 명가컨벤션홀에서 옥천군수 및 유관기관과 농민들등 11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지원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가 있을 예정이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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