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26일 동네 놀이터에서 주부들에게 접근해 집으로 놀러가 금반지와 현금 등을 훔친 조모씨(30·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아파트 놀이터에서 주부 권모씨(40)가 아들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한 척 접근해 집으로 놀러가 권씨가 잠이든 틈을 이용해 현금 60만원을 훔친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7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정태희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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