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군이 새로운 소득작목 기술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에게 수준별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영농정보 수집에 관한 컴퓨터 활용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한기를 이용한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농기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오는 6일부터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컴퓨터 활용 수준별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초급반은 컴퓨터일반·한글 2002기초·인터넷 기초를, 중급반인 사이버 마켓팅반은 한글 2002활용·인터넷 유통정보 활용·이미지 편집·블로그 만들기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데 접수는 선착순 20명으로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누구나 쉽게 최신 농업정보를 습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연중 내내 작목반이나 마을단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사과·배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원종합정보시스템 교육으로 병해충 발생 예측은 물론 과수현황과 농작업 일지작성 등 효율적 과수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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