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지중화 등 600억원대 사업 착공

당진군이 600억원의 대규모 공사를 동시에 착공 약 5억원의 예산 절감과 주민불편 해소 등 1석 5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당진시내 도심 관통도로인 계성초교∼당진1교, 계성초교∼당진2교 등 2개 노선에 대해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 '하수관거 BTL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양방향 통행 공사'의 3개 공사를 함께 착공 공사중 교통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이 구간 동시 착공시행으로 터파기 및 복구 사업비등 약 5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3일 오후 4시 당진농산물검사소 옆 광장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와 김낙성 국회의원, 김명선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박일수 도시건축과장의 경과보고와 각 공사업체에서의 사업계획 설명, 기념시삽 등으로 진행되었다.

공사계획을 보면 우선, 현재까지 편방향 통행으로 남아있는 '구터미널~푸른병원간' 536m 구간에 대해 20억원을 투입 양방향 통행을 위한 개설공사를 전신주 지중화 공사와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동시에 진행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조성을 위해 도로에 거미줄 같이 얽혀있는 전선 줄을 지하로 매설하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계성초교~당진1교 1.25km, 계성초교~당진2교 1.20km 등 2개 노선 총 2.45km에 대한 전신주 49본, 변압기 184대를 내년 말까지 철거 완료하게 된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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