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한 당진군이 수출증대에도 기여하고 동북아 물류의 중심 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30일 서울 COEX에서 열린 제44회 기념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당진군내 소재 6개 업체가 수출의 탑 수여 업체로 수상을 함으로 나타났다.

이날 수출의 탑 수여 업체는 대한전선(주)가 10억불 수출탑을, 휴스틸이 1억불, 인지에이엠티가 2천만불, 현대EP가 1천만불, 아하엠택과 상신산업이 각각 5백만불의 수출탑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향후, 당진군의 수출호조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일관제철소, 석문·합덕산업단지 등 대단위 공단개발과 테크노폴리스 및 지정가시화 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이 제기능을 발휘하는 2012년 이후와, 2020년 46선석 9000만톤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당진항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당진군은 대한민국의 수출증대와 무역진흥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기업들이 수출 등 판매에 전력할 수 있도록 기업도시에 맞는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어 경쟁력있는 신산업항만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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