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4일 연기군 생활개선회원, 장수마을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 실적발표회를 가졌다.

행사는 한가락풍물단의 난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행복한 노년생활 준비 강연, 생활개선사례발표, 장수마을 어르신 작품발표등이 실시됐다.

생활개선사례발표에서는 지난 11월에 농촌진흥청에서 수상한 전국단위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전동면 청송1리(위원장 권처은)의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연기군농촌소득원운영협의회의 지역특산물 가공 상품화 추진사례, 다문화가족의 농촌정착사례 발표 등 한 해 동안 추진한 업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적발표회는 생활개선회원 뿐 만 아니라 장수마을 어르신과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가족이 함께한 행사로써 더 뜻 깊은 행사였다"며 "2008년에도 농촌여성이 지역사회 리더로서 활력 있는 농촌생활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주체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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