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관내 8대의 무인 민원발급기, 한달평균 1200건의 민원발급

공주시 관내 주요 장소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가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공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민원실을 비롯 신관,옥룡동,유구,정안,장기면과 대전지법공주지원에 설치된 8대의 무인 민원발급기에서는 한달평균 1200여건의 각종민원이 발급되고 있다.

이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 토지대장, 공시지가확인원, 건축물관리대장, 수급자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총 10여종에 이른다.

민원인들은 낮 시간에 기다림 없이 곧바로 필요한 민원을 발급받는 데다 밤 시간(동지역)에도 다양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법원에서 발급하는 등기부등본과 시청에서 발급하는 토지대장,건축물관리대장 등을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와 함께 공주시청 종합민원실에 위치한 '365 민원코너' 무인 민원발급기에서는 하루 24시간 동안 시간에 구애없이 민원을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원 발급량으로는, 신관동이 한달평균 400여건으로 가장 많고, 시 종합민원실이 170여건, 대전지법공주지원이 160여건, 장기면이 90여건 순이다.

안일선 공주시 시민봉사과장은 "최근 무인 민원발급기의 설치사실이 알려지면서 낮 시간에는 젊은 층의 민원인이, 야간에는 직장인들이 민원발급을 위해 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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