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25일 충북 충주시 선거구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5일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책임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열린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한달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정권교체를 위해 한나라당에 과반수인 151석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천은 폐자 숙청 공천이 아닌 국민의 여망에 따라 세대 교체를 이룬 것"이라고 자평하며 "세대 교체의 결과는 총선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 대표는 "윤 후보는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재"라고 강조한 뒤 "그 누구보다 충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수 있는 후보"라며 윤 후보에게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강 대표를 비롯해 이기택 전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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