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방호 비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박 인사들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한나라당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분들은 당을 나가고 싶어서 나간 게 아니라 쫓겨 나서 그렇게 한 것이다. 다시 들어 와야 한다.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이방호 사무총장의 말은 월권이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또 "이번에 억울하게 공천을 못 받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그들은 당이 어려울 때, 당 지지율이 7% 바닥을 헤맬 때 50%로 끌어올린 사람들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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